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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따라 흐르는 블로그

화폐시장의 균형 : LM곡선 본문

카테고리 없음

화폐시장의 균형 : LM곡선

DeNarO 2020. 11. 18. 19:53

(1) LM곡선의 도출

이자율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케인즈의 기본모형은 보다 변화하였다. 하지만 이제 내생변수로 총소득(총생산)과 이자율 두 개의 변수로 늘어났다. 케인즈는 이자율이 화폐시장의 균형을 통해서 결정된다고 생각하였다.

케인즈의 화폐수요이론인 유동성선호설에서 화폐의 수요는 국민소득의 증가함수이고, 이자율이 감소함수임을 살펴보았다. 또한 화폐를 보유하게 되는 세 가지 동기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요약하면 화폐의 예비적 수요와 거래적 수요는 소득에 의존하고 투기적 수요는 이자율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총화폐수요는 다음 식과 같이 실질국민소득과 이자율의 함수로 표시된다.

 

물론 실질국민소득이 증가하거나 이자율이 하락하면 화폐수요는 증가한다. 통화공급량 M3는 중앙은행에 의하여 M0로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화폐시장의 균형은 

로 표시된다. 여기에서 물가수준이 p가 일정하다고 보고 윗 식과 같이 M3=M0를 만족시키는 실질국민소득과 이자율의 조합들을 연결한 곡선이 LM곡선이다. 즉 LM곡선은 주어진 물가수준에서 화폐시장을 균형시켜 주는 이자율과 실질국민소득의 조합들을 연결한 곡선이다.

((()))에서와 같이 화폐수요량과 이자율의 관계를 나타내는 화폐수요곡선은 우하향하게 된다. 분석의 편의상 물가수준은 불변하며, 화폐공급량은 중앙은행에 의해 통제되고 결정된다고 하자. 이는 ((()))에서와 같이 화폐공급량은 이자율과 관계가 없으므로 화폐공급곡선은 수직선으로 나타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소득수준이 Y0일 때 화폐수요곡선과 화폐공급곡선이 교차하는 G점에서 화폐시장의 균형이 달성되며, 그때 균형이자율은 r0로 결정된다. 만약 소득수준이 Y0에서 Y1으로 증가하게 되면 거래적 화폐수요는 증가하고, 반면 투기적 화폐수요는 감소하게 된다.

 

(2) LM 곡선의 이동

(그림24-5)에서 최초의 균형점 G에서 이자율과 소득 수준이 각각 r0, y0인데 통화공급량이 M0에서 M1으로 증가한다고 하자. 그러면 종전의 균형이자율 r0은 더 이상 균형수준이 아니다. 왜냐하면 r0에서 이제 GI만큼의 화폐의 초과공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화폐의 초과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이자율이 하락하여 새로운 균형이자율은 r0'이 된다, 따라서 새로운 LM곡선상의 한 점인 G''점이 된다. 같은 이치로 소득수준이 Y1에 대응하는 균형이자율은 r1에서 r1'로 하락하여 새로운 LM곡선상의 H''점이 된다. 그리하여 통화공급이 증가하면 LM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하게 된다. 통화공급량이 감소하면 LM곡선은 좌측으로 이동한다. 

 

LM곡선의 기울기는 주로 화폐수요의 이자율탄력성과 소득탄려성에 달려있다.

즉, LM곡선은

1. 화폐수요의 이자율탄력성이 크면 클수록 완만해지며

2. 화폐수요의 이자율탄력성이 무한대로 크면 수평적으로 되는데, 이 경우를 유동성의 함정 영역이라 한다.

3. 화폐수요의 소득탄력성이 작으면 작을수록 완만하고,

4. 화폐수요의 소득탄력성이 크면 클수록 급한 기울기를 갖게 된다.

  의미 기울기(가파름) 이동요인(우측)
IS 곡선 재화시장의 균형식 승수(감소)
투자의 이자율탄력성(감소)
소비, 투자, 정부지출(증가)
조세(감소)
LM 곡선 화폐시장의 균형식 화폐수요의 이자울탄력성(감소) 통화량(증가). 물가(하락)
화폐수요(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