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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따라 흐르는 블로그
2020년 8월 통화정책 방향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배경을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을 보시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대부분의 신흥 시장국에서 코로나 19의 지속세가 확산됨에 따라 회복 그림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국 경제는 생산과 수출 증대로 비교적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적극적인 통화 재정 정책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의 약세를 보였으며, 시장금리도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었습니다. 1,3 2,4분기중 크게 위축되었던 국내 실물 경제는 이후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그 예상속도는 ..
Q : 인플레이션이발생하면 빛 상환 부담이 줄어 채무자가 유리해진다고 합니다. 이를 구체적인 예를 통해 알고 싶습니다. A :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돈을 빌린 사람(채무자)은 채무의 실질가치가 하락하므로 이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빌려준 사람(채권자)은 채무의 실질가치 하락을 예상치 못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으로부터 연 10%의 이자로 100만원을 빌렸는데, 1년 후 물가가 2배 상승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가가 2배 오르면 1년 후 100만원의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50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A가 빌린 100만원으로 구입한 물건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년 후 200만원으로 올랐다면 A는 그 물건을 팔아 B에게 원금과 이자를 갚고도 ..
1. 영국-유로지역-일본이 담보가 없는 익일물 금리를 RFR로 선정한 이유는? 각 국은 금융시장 여건이 다르고 중요시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미국은 다른 시장보다 활발하고 SOPA금리가 상당히 시장 규모가 크고 위기시 복원 활용축면에서 유리하다, RP금리가 2. 기일물 RFR의 산출방식은? 하루짜리 금리를 1개월 기간금라로 부여하게 되면 복리로 계산해서 계산, 익일물 금리 전망이 기일물 RFR에 반영되는지? 예를 들어 1주일 후에 시장 참여자들이 하루금리이기 때문애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오늘부터 1주일 동안 기준금리가 변동하지 않을것을 시장참여자가 예상을 하고 있다. 1주일 동안은 기준금리가 OIS금리가 예상치를 반영해서 시장에서 거래된다고 볼 수 있다. CD스왑금리가 3개월짜리 CD 6개..
RFR 기반 이자율스왑 시장의 문제점 펀딩 시장과의 괴리 -CD-IRS : 3M CD 펀딩이 가능한 기관의 펀딩 커프 -CD는 은행의 펀딩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감소 RFR 기반의 이자율스왑에 대한 시장의 기대 -금리 결정의 투명성/예측가능성 -픽싱금리 결정의 투명성 증가로 예측가능성 증가 -예측가능성의 증가로 인한 가격 발전 가능 향상 기대 장기 펀딩 리스크 헷지 기능 향상 -RFR이 금융기관의 실질 펀딩을 대표한다면 RFR-IRS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펀딩이 가능 이자율스왑 시장의 유동성 향상 -다양한 목적의 시장 참여자로 인해 시장 유동성 증가 예상 RFR 기반 이자율스왑시장을 위한 과제 신규 지표에 기반한 파생시장의 유동성 -CD-IRS 시장의 병행시, RFR-IRS 유동성에 대한 우려 -RFR-I..
무위험지표금리란? (RFR) 무위험지표금리 (Risk-free Reference Rate)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을 의미한다. 미국-영국-유로지역 등 주요국들은 무위험지표금이로 익일물 (담보 또는 무담보) 금리를 선정하였는데 이는 신용도가 높은 금융회사 중심으로 거래되는 만기가 하루인 초단기금리이므로 무위험에 가까운 데다 실거래를 기반하여 산출되어 조작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은? 주요국은 LIBOR 조작 사태(2012년) 이후 IOSCO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 원칙 및 FSB (금융안정위원회) 의 권고에 따라 지표금이 개혁의 일환으로 새로운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을 진행하였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국내 금융거래의 신뢰성-투명성 제고를 위..
(1) 통화금융정책의 효과 고정환율제도의 경우와는 달리 변동환율제도하에서 정책당국이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외환시잔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 즉, 국제수지는 환율의 변동에 의해 자동적으로 균형이 이루어지므로 국제수지 불균형이 발생하여도 이것이 통화량의 변동을 초래하지 않는다. 이 점이 환율이 고정되어 있기 땜누에 자국통화량의 변동을 통하여 대외균형이 달성되어야 했던 고정환율제도와 다르다. 변동환율제도하에서 정책당국이 실업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통화량을 증가시키기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에서 최초의 균형점은 LS, LM, BP곡선이 만나는 E0이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LM곡선이 LM곡선으로 이동하여 대내균형이 E0으로 옮겨간다. 그런데 E0에서는 국제수지가 적자상태로 있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한다. ..